아무렇지 않던 밤
모두가 들뜬 도시 속을 걷는 발
손을 잡은 모습들 끊이지 않는 웃음뿐인 걸
흥겨운 노래들과 돌을 만지던 너의 모습과 꽃이었던 모습도
마지막이 되었던 그 날에
너는 왜 작아질 수 없었니?
조그만 내 앞에서 양껏 몸을 부풀려 겁날게 없지
찌르는 목소리에 아니 따갑던 니 화살에
몸이 굳어와 아니 다시 또 목이 메어와
이런 내가 있는 곳이 Heaven..?
이런 내가 있는 곳이 Heaven..?
이런 내가 있는 곳이 Hea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