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스피릿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앨범 : 예뻐지는 클래식

to moonn6pence from papayeverte(shootingstar)
마스카니...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관현악곡)
Cavalleria Rusticana /Mascagni(1863-1945)
19세기 후반, 지나친 낭만주의에 젖어 있던 이탈리아 예술계에 반기를 들어
현실을 중시하는 베리스모(Verismo) 운동이 대두되었는데,
그 첫 번째 작품이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바니 베르가(Giovani Verga 1840-1921)의 희곡
lt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gt였다.
1884년 밀라노에서 초연된 이 연극을 시작으로 서민이 주인공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마스카니는 베르가의 이 작품을 소재로 오페라 lt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gt를 작곡하였으며,
이 작품은 최초의 베리스모 오페라로 인정받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된 대본은 토제티(Tozzetti)와 귀도 메나시(Guido Menasci)가 썼고,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1890년경의 부활절,
시칠리아 섬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카벨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시골의 기사’라는 뜻이다.

1시간 10분 정도의 단막 오페라임에도 불구하고, 극적 내용이 풍부하고,
격한 감정과 서정의 조화로운 대비가 극 전체의 긴장감을 유지시켜 주고 있다.
1889년 그는 손초노 음악출판사가 모집하는 현상 오페라에 응모하여 1등에 당선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이 lt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gt이다. 이는 그의 출세작이며 대표작이 되었다.
이 콩쿠르에는 1막 작품이라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아내가 무단으로 lt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gt를 응모했던 것이다.
이 작품은 1890년 5월 17일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되어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어 약관 27세 때 그의 이름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마스카니는 그 후 lt친구 프리츠, 1891gt, lt이리스, 1898gt 등의 오페라를 잇달아 발표했지만
모두 lt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gt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그리고마스카니가 불행하게도 2차대전떄 뭇솔리니를찬양하는 neron을 공연함으로써 그의이름이퇴색됐고
전재산을몰수당하며 말년을 심적고통가운데 로마의 한호텔에서 81세로 쓸쓸하게마감했다
전주곡에비해유달리뛰어난간주곡은 비탄과 비장함그리고애절함..처절함을느끼게하는음색으로 감동을준다
lt시놉시스gt
전주곡
아름답고 은은한 서주가 흐르고 나서 산투차가 투리두에게 애원하는 선율이 거칠게 솟구쳤다 차츰 조용해지면, 롤라에게 사랑을 맹세하는 투리두의 세레나데 “우유빛 흰 옷을 입은 롤라여(O Lala chahai di latti la cammisa)”가 하프의 반주에 실려 무대 뒤에서 들려온다. 이윽고 투리두가 자기에게 제발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산투차의 애타는 가락으로 끝난다.
제1막 : 시칠리아나의 비치니 마을 교회 앞 광장
투리두가 “오, 롤라, 봄에 피는 꽃처럼 사랑스러워라(O Lola, chai di latti)”라는 세레나데를 롤라에게 불러주고 있다. 교회의 종이 울리는 가운데 막이 열리면 시칠리아 섬 마을의 광장이 나타난다. 무대 한 편에는 교회가, 다른 한 편에는 선술집이 있다. 부활절 아침이어서 마을 사람들은 개막의 합창 lt오렌지 꽃향기가 풍기며gt를 밝게 노래하면서 교회로 들어간다. 이와 대조적으로 깊게 가라앉은 멜로디와 함께 마을의 처녀 산투차가 등장하여 선술집의 여주인 루치아에게 루치아의 아들 투리두의 행방을 묻는다.
현재 서로 약혼한 사이이지만, 산투차는 투리두가 자신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의심하고 있기에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는 투리두의 어머니 루치아에게 그가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 그녀는 와인을 사러 프란코폰데에 보냈다고 대답한다. 산투차는 그럴 리 없다며, 이 마을에서 본 사람이 있다고 따져 묻는다. 난처해진 루치아가 그녀를 일단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사정을 들어보려는 찰나에 마부 알피오가 씩씩한 아리아 “말발굽은 힘 있게 땅을 차고(Il cavallo scalpita)”를 부르며 등장한다. 루치아에게 다가와 “그 맛좋은 와인 좀 있소?”하고 말한다. “아들이 사러 갔어요.”라는 대답에 알피오는 “그럴 리가 없죠, 오늘 아침 우리 집 근처에서 보았는걸요”라고 대답한다. “뭐라구요?”하며 따지려는 루치아를 산투차가 “쉿!”하고 재빨리 제지한다.
알피오는 떠나고 다른 사람들은 교회로 들어가고 루치아와 산투차만 남게 되었을 때, 루치아가 아까 왜 알피오와 대화하는 것을 가로막았느냐고 묻는다. 산투차는 투리두와 롤라가 서로 사랑하며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으나, 그가 군대에 간 동안에 롤라가 약속을 어기고 알피오와 결혼했다는 내용의 아리아를 부른다. 그리고 투리두가 요즈음 옛 애인을 잊지 못하고 롤라와 새로이 만나고 있으며 롤라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루치아는 마음이 산란해 있는 산투차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하면서 교회로 간다. 거기에 투리두가 등장하여 산투차와 만난다. 그때 롤라가 나타나 산투차를 놀리며 성당으로 들어간다. 산투차는 투리두를 붙잡았으나 그는 그녀를 밀어 제치고 롤라를 따라 간다. 그 후에 알피오가 등장한다. 산투차는 그에게 투리두가 롤라의 정부라고 말한다. 그는 복수하겠다고 소리 지르며 그 자리를 떠난다. 그녀는 자신의 경솔을 후회하면서 알피오의 뒤를 쫓아간다.
(간주곡) : 투리두와 알피오가 결투를 시작하기 전에 연주되는 이 곡은 폭풍 전 고요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우선 하프 반주를 동반한 달콤한 선율로 시작된다. 여기에 오르간을 추가하여 곡 전체에 종교적인 분위기를 담았다. 이로써 부활절의 여운을 담았다. 앞뒤의 무대가 매우 강렬한 내용인 만큼 그 아름다운 멜로디는 독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무대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서 즐겁게 떠드는 선술집으로 바뀐다. 투리두는 어머니가 경영하는 술집 밖에서 손님들을 접대하고 있다. 그는 “거품아 오래도록 일어라 (Viva il vino spumeggiante)”라는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알피오는 투리두가 내미는 술잔을 거절하고 그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때서야 비로소 양심의 가책을 느낀 투리두가 어머니를 포옹하면서 알피오를 따라 나서며 만일 자기가 돌아오지 않으면 산투차를 돌봐 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투리두는 그 유명한 아리아, “어머니, 그 와인은 매우 독하군요(Mamma, quel vino e generoso)”를 부른다. 그는 단검을 들고 알피오와 싸우기로 한 과수원으로 향한다. 루치아와 산투차는 두려움에 떨며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린다. 이윽고 광장에서 한 여자가 “투리두가 죽었다”는 외쳤고, 산투차는 기절한다. 루치아도 마을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쓰러지는 가운데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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