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 하지 않으면 몰라
조금은 서툴지만 말해볼까
빙긋 웃는 니 감정은 뭘까?
내가 말하고 싶은 세 글자 사랑해
란 말은 1시간째 입술 근처 난감해
주먹을 쥐었다 폈다
두리번 거리다 널 본다
날 빤히 보고 있는 넌 정말 날 쥐락펴락
숨이 턱 막혀버려 기침을 계속해
귀엽다며 볼을 꼬집는 니가 너무 야속해
애교있는 말투 듣고 싶어 하루하루
네 목소리를 들으며 살아가고 싶어 My boo
너를 좋아해 나두~ 이런 뻔한거 말구
오늘은 말할래 내 두 눈을 봐줘 똑바로
용기를 내서 꽉 잡은 두 손 떨리지만
너로 인해 지금 난 순수한 어린이야
앞으로의 날들은 니 맘을 훔친 벌이니까
너만을 위해 쓸게 평생 날 버리지마
언제나 난 너의 곁에서
이렇게 널 바라봐줄게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영원히 널 사랑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