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많은 날들?
너무도 헛된 시간?
자신을 혐오하고?
서로를 소모하고?
미치지 않으려 취하고?
그래도 우린 그런 대로 한동안 좋았어
그렇게 보여지는 것에 익숙해 있었어?
구십 육년 그 겨울?
넌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니?
수많은 추측들 더 많은 의혹들?
서로를 겨냥한 비수들?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했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인걸?
또 나의 삶은 아주 말끔히 포장되고?
우리의 추억은 멀어지고?
모두 제 갈 길을 떠나고?
아침 출근길에 문득 너의 노래를 들으면?
아주 짧은 순간 호흡이 멈춰질 듯 하지만?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했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인 걸?
또 나의 삶은 아주 깔끔히 포장되고?
우리의 추억은 멀어지고?
모두 제 갈 길을 떠나고?
아침 출근길에 문득 너의 노래를 들으면?
아주 짧은 순간 호흡이 멈춰질 듯 하지만?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했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