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찬가 김형찬
버버리 알마니 루이비통 명품은 기쁨을 주지
티파니 프라다 페라가모 날 실망시키질 않아
하지만 사오고 난 뒤에도 늘 가시지 않는 갈증
입고 또 신고 또 써보지만 또다시 허전할 뿐
펜디와 구찌와 베르사체 명품은 정말 폼이 나
발리와 샤넬과 에르메스 가져도 또 갖고싶어
하지만 사오고 난 뒤에도 다시 찾아오는 집착
입고 또 신고 또 써보지만 남는 건 아쉬움 뿐
나에게 언제나 부족한 건 너에게 주고픈 사랑과 평화
진정한 명품은 두 가지 뿐 사랑과 평화를 갖고 싶어
<간주중>
하지만 뽐내고 난 뒤에도 늘 꺼지지않는 욕망
입고 또 신고 또 써보지만 남는 건 빈 가슴만
나에게 언제나 부족한 건 너에게 주고픈 사랑과 평화
진정한 명품은 두 가지 뿐 사랑과 평화를 나는 원해
너에게 미래를 주고 싶어 전쟁과 피흘림 없는 날을
사랑과 평화를 주고 싶어 꿈이 아닌 현실을 워~
나에게 언제나 부족한 건 너에게 주고픈 사랑과 평화
진정한 명품은 두 가지 뿐 사랑과 평화를 나는 원해
사랑과 평화를~ 갖고 싶어 갖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