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맘대로 되감을 수 있는 타이머가 있다면
하지만 우리는 바로 그 순간에 모든걸 잃는다면
언제로 돌려야 할까요?
아니면 망설임 없이 돌아설까요?
자신을 믿나요?
언제라도
널 그리워하는
사람이 꼭 있으니까
놓아버리고 싶어져도
제발 날 던져버리지 말아요 아
오늘이 널 밀어내려 해도
더러워도 치사해도
이 악물고 버텨내야만 해요
누구도 내 내일은 알 수 없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10년 뒤에 모습을 볼 수가 있는 망원경이 있다면
하지만 드려다 보는 그 순간에 모든게 정해지면
그 안을 볼 수 있을까요?
아무렴 망설임 없이 돌아설까요?
자신을 믿나요?
언제라도 무릎 끓은 나를
보이고 싶진 않은데
서 있기 조차 벅찰만큼
조여오는 시선은 어떻하죠 아
오늘보다 더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린다해도
이 악물고 버텨내야만 해요
누구도 내 내일은 살 수 없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언제라도 짓밟히더라도
부숴져 버린다해도
목소리가 나지 않아도
내 몸이 부러져 버린다해도 아
오늘보다 더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린다해도
이 악물고 너를 안고 있을게
누구도 내 내일은 알 수 없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