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날 나 혼자만이 남겨진 날 위로받을 자격조차 난 없는 거였지
돌아보지 못한 내자신을 또 내모습을 원망해도 더 이상은 아무것도 느낄수가 없는건지 어느오후
2.어느날 늘 버릇처럼 술을 마셔 피로한 내머리조차 나 기댈 곳은 없고
홀로 버려진 것 같기만한 내 모습엔 눈물만이 더 이상은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는건지
슬픈 노래처럼 전화 한통 걸려오지 않는 초라한 방안엔 나 혼자만 이때 늦은 속은 텅비어져 또 쓰려오고
3.어느날 난 습관처럼 길을 걸어 무디어진 내 발끝엔 떨어진 한숨만이
돌아오지 못한 내 자신을 또 내 모습을 아파해도 더 이상은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는건지
슬픈 노래처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