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벨(Feat . MIN)
Kcent
화려한 불빛 가 득한 여기
이 거리는 별천 지 네온싸인 천국
새하얀 눈 위에 쌓이고 쌓여
신의 은총이 가 득 쌓인 천국
신나는 음악들은 절실한
구원 소리를 잡 아먹지 결국
모두가 행복해 모두가 즐거워
모두가 주인공인 한 편의 연극
화려한 도시 뒷 골목의 한 아이
이 아이는 너무 나 힘에 겨워
돈이 없어 희망 이 없어
선물 하나 건네 줄 사람이 없어
어서 나이가 들 어서
고통스러운 골목을 벗어나고 싶어
어서 이 큰짐을 벗어서
작은 어깨가 가 벼워지고 싶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배고파 추운 이 방구석을 벗어나
천국으로 가고파
오지마 나의 목 덜미를 잡는
가난과 불행 이 제 더 이상 오지 마
저기 엄마랑 손 잡고 가는
아이가 안고있는 곰인형의 두 눈이
날보고 비웃는 듯해
날 보고 슬피 또 우는 듯해
벙어리 장갑 속 네 손은 따뜻해
하지만 내 손은 좀 따끔해
모두 나를 외면 하는 것처럼 느껴져
마치 이 세상의 100프로
너의 얄팍한 온 정을 베풀어
그러면 고통은 다시 half로
하지만 조심해 여린 마음을
함부로 건들지 않길 바랄게
오늘은 오늘 내 일은 내일
오늘은 내일 내 일은 오늘
모른척 해 모두 들 모른 척 해
하지만 다 알고 는 있지
마치 천사인 척 해
미친 넌 결코 안 착해
매사에 늘 그렇 게
속이 다 보이는
좋은 일 하는 척해
그럴수록 나는 더 침착해
이건 아마도 내 짐작에
안 착해 현실의 풍요로움에
만족해 그저 안 착해
안 착해 나도 너처럼 안 착해
똑같은 목적지에 도착해
올해도 종소리는 어김없이 울리네
하늘 높이 퍼지 네
오늘도 개소리는 어김없이 들리네
골목 깊이 스미 네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개소리 짖어라 개소리 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