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살며시 날아와서 내 눈동자 앞에
펄럭펄럭 거리는 네 날개짓에 나 한동안 멍하니
아무것도 못 했네 그저 바라만 보고 있네
oh no don't freeze 이런 마음속 어딘가에 용기 있을까
달듯 말든 도망 갈듯 안갈 듯
적당하게 사람 달궈 놓고서
네가 보낸 눈웃음에
애매한 메세지 어찌 해석해
한참 봐도 보이지 않는 표정
그저 보면 한숨만 확 나오면서
담배연기 하늘 위로 흩어지고 말았네
anti love cause I do never smile
anti love cause I do never pride
anti love node heart span hole
너의 기억 속에서 너의 기억 속에서
넌 나를 잡아끌겠지
시간이 흘러흘러 내게 소심함과 맞설 수 있는 초조함
그 이상의 초인적인 무모함을 내게 줬어 달려갔어
고백했어 그녀 웃었어 비웃음이었어
그래도 역시 눈웃음 내가 싫지는 않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