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외계인 까뮈스프뤠로카
이곳을 소개할게
여기는 지구별
꿈도 없고 희망도 없어
안타깝지만 네가 도착한 곳
여긴 대한민국
일찍 일어나
세수를 하고
이를 닦지만 문을 열면
전쟁 같은 하루에 진이 빠져
힘겨운 다리를 토닥토닥 위로해
아무래도 여긴 네가 있기엔
너무 까득까득해 그러니
우린 네가 필요 해
네가 있던 곳으로 우릴 데려가 줘
숨을 쉴 수 있게 절룩거리지 않게
Let me be with you go
지지 않도록 달려보지만
숨이 차와 헉헉대며 돌아보면
내 뒤엔 아무도 까마득 앞에만
너도 힘들 텐데 그러니
우린 네가 필요해
네가 있던 곳으로 우릴 데려가 줘
숨을 쉴 수 있게 절룩거리지 않게
Let me be with you go
다시 못 온대도 괜찮아
까마득 먼 곳으로 데려가 줘
살 집은 있겠지
할 일은 있겠지
여기서 우릴 구해줘
우릴 데려가 줘
우릴 데려가 줘
우린 네가 필요해
네가 있던 곳으로
우릴 데려가 줘
숨을 쉴 수 있게 절룩거리지 않게
Let me be with you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