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을 서성이던
가지말라는 그말
남자라서 미안해서
빈가슴에 묻고
떠나는 옷매무새 다시 매만져준다
이제 초라한건 내가 될테니
그대는 빛나길
그대를 보낸 밤거리에
가득 물결치는 사람들
그 중에서 나만, 나하나만 아픈걸
다들 웃기에 밉다
그대가 택한길을 축복할 수 는 없어
아픔뿐이라면 혹시나 다시 돌아올까봐
그대를 보낸 밤거리에
가득물결치는 사람들
그중에 나만, 나하나만 아픈걸
다들 웃기에 밉다
괜찮은 남자보다
좋은 남자기 보다
아주먼훗날에
기억될 나는 아픈 남자길
이제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