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눈을 떠 힘없이 누워있는 내 모습이
슬퍼서 우는지 미워서 우는지 혼자라 우는지
넌 여기 없는데 잔인할 만큼 모두 제자리에
습관이 된건지 지쳐버린건지 벌써 잊은건지
늘 함께 있어도 그립다 말하던
넌 어디에도 있지 않은데
후회를 해보고 다짐을 해봐도
들어줄 니가 이젠 없는데
넌 소리없이 나를 채우고 난 소리없이 너를 지우고
널 밀어내도 나를 탓해도 이제는 소용 없단 걸
내 가슴에 니가 살았던 그 시간만큼 도려내봐도
숨 쉴수가 없어 너 없인 난 무엇도 아냐
애써 웃어보고 모두 다 잊은거라 되뇌어도
내 여린 가슴에 선명해지는 너 지울수가 없어
난 여기 있는데 무심할만큼 모두 제자리에
습관이 된건지 지쳐버린건지 벌써 잊은건지
늘 함께 있어도 그립다 말하던
넌 어디에도 있지 않은데
후회를 해보고 다짐을 해봐도
들어줄 니가 이젠 없는데
넌 소리없이 나를 채우고 난 소리없이 너를 지우고
널 밀어내도 나를 탓해도 이제는 소용 없단 걸
내 가슴에 니가 살았던 그 시간만큼 도려내봐도
숨 쉴수가 없어 너 없인 난 무엇도 아냐
소용없단 걸
내 가슴에 니가 살았던 그 시간만큼 도려내봐도
숨 쉴수가 없어 너 없인 난 무엇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