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 그랬듯이 오늘은 또 뭘 하면서 널 기다릴까 고민해
매일 오는 작은 까페 이제는 익숙한 습관들 다시 시작하지
몇분 뒤면 볼수 있는 내게 보고싶다고 문자를 보내
관심없는 신문 기살 혼자 왜 부득 보고 또 다시 또 봐
식어버린 커피 수북한 재떨이가 곧 내눈에 보였어
너올때 됐나봐 이런 시간들이 난조금 지루하지만 너만보면 난 잊게돼
이런 나를 누구 보면 우습게 생각 안할런지 가끔 창피해져
작은 까페 주인마져 내마음을 아는것 같아 자주 웃곤 하지
조금 늦게 니가 오는 날엔 별일 없을까난 걱정이 돼
괜한 생각인줄 알면서도 너만 생각하면 불안해져
식어버린 커피 커피잔 위에 두손 만지작 거리는게
너올때 됐나봐 널 기다리는게 익숙해질때 돼면 머리위로 니가 서있지
불쌍한듯 웃긴 표정 지으며 너무 맑은 미소로 내 품에
다가 와서 속삭이는 너에 그 목소릴 너무나 사랑해
오래기다렸지 너무나 지루했지 빨리 보고싶어서 빨리 보고싶어서
이 하루하루가 지금 이순간 같길 영원하길 빌뿐이야
Someone To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