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념된 오늘 잊혀진 꿈들 내일이 올지 오늘이 갈지 사 묻히면 그만이다
믿어야 하는 아픔 참아야 하는 고통 결국엔 약속된 내 몫인가
절망에 휩싸여 눈 감아도 부서진 얼굴 또 유배된 육체
고립된 정신만이 내 존재를 지탱한다. 살아온 나 또한 꿈꾸는 삶
짓밟혀 여기 모물 순 없다. 아직도 난 끝나지 않았다
끝으로 내 닫는 부끄런 내 삶 절망에 휩싸여 눈 감아도 아직은 내게는 oh~
정돈된 새벽 찾아온 평온 내리는 빛과 놓여진 나에 끝이 왔음을 깨닫는다
끝나는가 여기까진가 어울리지 않는 결말이다 빛은 너무 가까이 왔다
보이는가 또한 볼 수 있나 결코 평온 할 수 없는 두려움의 속삭임들
밀려온다 내게 들어왔다 차디찬 냉기가 스며든다 앞으로 아직 난 살고 싶다
끝으로 내 닫는 부끄런 내 삶 절망에 휩싸여 눈 감아도 아직은 내게는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