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문득 아주 먼 타인을 느꼈을때
그것이 우리 이별에 예감이었어
그동안 나의 실수를 기다렸다는 듯이
모질게 떠난 널 그후 볼수가 없어
갑자기 하늘이 내린 소낙비와 같이
준비도 없이 달려든 이별
어디를 둘러보아도 니모습이
두눈에 그려져 날 미치게해
*너를 한번만이라도 보기를 제발
매일밤 죽음을 연습하는것 같아
우리의 사랑이 더이상 없는거라면
내게도 정리할 기회를 줘
이 세상 모든 소리가 예민해져버린
내 머리 속을 더 괴롭게해
영원을 다짐 했었던 그 약속을
버려야 할만큼 나 잘못했는지
니가 떠나가고 남은 흔적에
나는 오늘도 얼마나 많은 눈물이 날까
내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나의 마음은 아직도 널 사랑하는데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