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하늘은 노을과 너무도 닮아있구나
그저 바라보는 널 두고
이제 난 돌아가야 하네
길게 뻗은 저 길은 외로이도 누워있구나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이젠 달리는 차안에서
멀어지는 널 바라보네
이제야 넌 뒤돌아 얼굴을 감싸고 우네
더이상 네모습 보이지 않고
이젠 기억의 뒤로 갇혀질
내 이별로 끝난 여행
못다한 얘기들과 사랑 모든건
어제 같기만 한데 차갑게 문은 닫히고
이젠 달리는 차안에서
멀어지는 널 바라보네
이제야 넌 뒤돌아 얼굴을 감싸고 우네
더이상 네모습 보이지 않고
이젠 기억의 뒤로 갇혀질
내 이별로 끝난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