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 윤천금
저 작은 책상에
표정 없는 목각인형 쓸쓸해
주인도 없는 책갈피를
바람이 넘기고 있네
그대가 없는 밤 시간은 멈춘듯 해도
어둠이 찾아와 날 덮어버릴때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그대 모습
저 하얀 창가엔
말라버린 해바라기 쓸쓸해
장식도 없어 텅 빈 벽엔
멈춰버린 낡은 시계뿐
그대가 없는 밤 시간은 멈춘듯 해도
어둠이 찾아와 날 덮어버릴때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그대 모습
그대가 없는 밤 시간은 멈춘듯 해도
어둠이 찾아와 날 덮어버릴때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그대 모습
불 켜지 않고 다시 생각해봤지
가난하지만 착한 그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