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못 본 척 지나가는
얼음 콘크리트의 사람들을 보다
조금 다르다고 조금 부족하다고
세상에서 조금 떨어진 그런 사람들이 더 따스해요
나의 모자란 것들은 네가 갖고 있으니
우리는 친구가 된거야
너의 작은 화분에 내가 물을 줄수 있으니
나비는 날아올 거야
어떤 이유로도 그 어떤 커다란 벽으로도
하나뿐인 그대임을 바꿀 수는 없는 거야
너와 내가 다른 건 아주 자연스러워
깨끗한 마음 지키며
자유로운 하루 하루를 살리
아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 인생의
순간 순간들을 힘을 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그 무엇도 상관 없는
모두 하나의 생명이야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다 보면
다 언젠가 만나게 되잖아
어젠 몰랐던 것들은
내일 그대에게서 배우면 되는 거잖아
조금 조금 조금씩 그려가다 보면
언젠간 아름다운 그림이
눈물 방울 한 방울 가슴 속에 쌓이면
다이아몬드가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