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buted to 이영훈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네게 나를 보는 너를 내 앞에 두고
내 마음 너에게 들킬까
행여 다른 사람 노랠 따라 불렀던 거야
음악 속에 잠시 자릴 뜰데도
니가 따라 와주길 기다렸는데
우연을 가장한 채 네게 고백을
내 뜻대로 되진 않았지~
가슴에 가득 담긴 내 사랑의 고백
노래 속에 담아 네게 전하려 했지
내가 너에게 부르는 그 노래 속엔 알면서도
모라야 하는 나만의 사랑
그 사람 나를 알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목이 메여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가면~
어느새인가 넌 떠나고~없어
너를 찾아 달려 나갔던 그 길
차가운 바람 속에 홀로 서서 미안했어
니가 와도 고백 못한 나를 알기에
니가 있어 행복했었어~ 그 날 왜 웃음 뒤로
자꾸 눈물이 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