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s Alexandre Leopold Bizet, 비제 (1838-1875)
[Carmen] Suite : Habanera
[카르멘] 조곡 중 ‘하바네라’
London Festival Orchestra,
Conductor: Alfred Scholz
음악가 부모 밑에서 자란 환경으로 어려서부터 일찍 음악을 접했던 비제는 비록 짧은 생애였으나 명작의 오페라를 남겼다.
그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재들을 사용하여 현실적인 감동을 주는 극 음악을 작곡하였는데, 대단히 청신하며 화성, 대위법, 조바꿈법, 관현악법 등에서 뿐만 아니라 등장 인물이 정확하고 치밀한 표현과 구성이라든지의 작곡 기법의 새로운 점에서 19세기 오페라에 튼 업적을 남겼다.
1875년에 초연된 [카르멘]은 사후에야 대호평을 받게 되었다.
이 오페라는 1820년 경 스페인의 세빌랴 거리와 그 부근을 무대로 하고 있는데, 집시 무리에 있는 요염한 카르멘과 시골 출신의 젊은 병사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밀리오의 삼각 관계를 이끌어 나간다.
이 ‘하바네라’는 제1막에서 카르멘이 연인이 있는 젊은 병사 돈 호세를 쳐다보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 곡이 끝나면 카르멘은 장미꽃을 돈 호세에게 던져 주고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