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가슴아픈 이별을 해야할 시간인 것을
한없이 한없이 그대 향한 이 마음
영원하고 싶어도
당신의 커다란 두 눈을
아직도 깊고 이슬이 맺혀있는데
어차피 맺지 못할 우리 사랑을
슬퍼만 할 순 없잖아요
아 사랑은 싸늘히 식어도 먼 훗날까지
당신의 모습은 가슴에 남아 언제까지나
자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가슴아픈 이별을 해야할 시간인 것을
돌아선 나의 뺨에 흐르는 눈물도
아픔도 다신 없으리
당신의 따뜻한 미소는 아직도 내 가슴 깊이
깊이 새겨져 있는데
이제는 찬바람 부는 골목길에서
서로의 길을 가야하는 것을
아 사랑은 싸늘히 식어도 먼 훗날까지
당신의 모습은 가슴에 남아 언제까지나
아 사랑은 싸늘히 식어도 먼 훗날까지
당신의 모습은 가슴에 남아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