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라고 생각하겠죠 자주 마주친 나를 보면서
나는 그대를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거울 앞에 준비했는걸요
지금 쓰여진 용기 없는 얘기들 아침이면 구겨져 버려질지 몰라요
나의 사랑을 거절하진 않을까 두려워요
그럼 다시는 기대마저도 더는 할 수 없을 테니까
그댄 관심도 없었을 텐데 그대 앞에서 실수를 할 땐
어쩔 줄 모르죠 날 바보 같다 생각할까봐
아무것도 난 할 수가 없어요
지금 쓰여진 용기 없는 얘기들 아침이면 구겨져 버려질지 몰라요
나의 사랑을 거절하진 않을까 두려워요
그럼 다시는 기대마져도 더는 할 수는 없을 테니까
혹시 맘 아팠던 사랑 있었나요 그래서 날 볼 수가 없나요
예전의 그녀처럼 그대를 떠나가는 그런 일 내게는 없을 텐데
나는 아직은 괜찮아요 그대도 늘 나처럼 꿈속에서도
내 생각뿐일 날을 기다릴 수 있어요
기억해요 내가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