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눈물이 흐르고 있어 상처와 배반의 끝을 알리듯
이젠 누구도 막을 수 없어 모든 끝의 시작이야
검은 구름이 세상을 덮고 휘몰아치는 바람의 등뒤로
울부짖으며 그 모든 것을 무너져 잠기게 해
모든 생명의 시작이었어 모든 생명의 끝이 됐어
파헤쳐진 땅의 아픔 썩어가는 물줄기
무너져 내려라 죄의 역사 사라지게
밀리어 쓸려라 배반의 첫 씨앗까지
모든 생명의 시작이었어 모든 생명의 끝이 됐어
파헤쳐진 땅의 아픔 썩어가는 물줄기
무너져 내려라 죄의 역사 사라지게
밀리어 쓸려라 배반의 첫 씨앗까지
어느 누구도 피할 순 없어 스스로 시작한<된> 끝의 심판을
그 눈물은 끝을 알리는 예고된 그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