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알았어 너의 맘속엔 나란 존재 없었다는 걸
처음부터 떠나버린 사랑 아직 간직한 채로
날 보고 누군가를 닮았다 했지
길게 내린 머리와 내게 준 향기도
너를 위해 이렇게 모두 변해버렸어
이런 나를 보는 걸 넌 좋아했지만
나에게로 올 때처럼 그 사람에게 돌아가려하니
그런 표정 짓지마 가엾게 보이니
지금 눈물 흘린다고 오해하지마
너를 보내면 새로운 사랑도
믿지 못할 내 맘이 슬퍼보였어
소중히 간직된 사진을 봤어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그때 난 거울속에 있는 나를 본 후 눈물 흘렸지
사진과 닮아가는 날 알았을때
길게 내린 머리와 내게 준 향기도
너를 위해 이렇게 모두 변해버렸어
이런 나를 보는 걸 넌 좋아했지만
나에게로 올 때처럼 그 사람에게 돌아가려하니
그런 표정 짓지마 가엾게 보이니
지금 눈물 흘린다고 오해하지마
너를 보내면 새로운 사랑도
믿지 못할 내 맘이 슬퍼보였어
그동안 난 너에게 뭐였니
그저 나혼자 좋아서 널 만났다고 생각하니
지금껏 날 만나는 동안
너의 상처를 가려줄 추억만 가지려 했니
그런 표정 짓지마 가엾게 보이니
지금 눈물 흘린다고 오해하지마
너를 보내면 새로운 사랑도
믿지 못할 내 맘이 슬퍼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