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널 만날거라곤 생각 못했어.
나를 오해하진 말아줘.
많이 놀란 너의 얼굴보며 미안하잖아.
나 역시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말한
운명같은 사랑이
너일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으니까.
세상 참 좁단게 맞는 말같아.
다시는 못볼것만 같았던
너를 마주친걸 보면
그래도 반가운 내 맘과는 너무 다른듯한,
어색한 너의 그 미소가 날 힘들게 해
다행야 나보다 더 너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서
힘들어도 너를 보냈던게 잘한 것 같아.
잘살아 내사랑~ 내맘 감춰둔채 일어서지만,
내가 못해준 사랑은 그와 함께,넌 행복하기를 바래.
(간주중)
세상에 인연은 따로 있나봐.
그친구 내곁에서 울던 널 다시 웃게한걸 보면
나보다 그와 더 잘어울려 왠지 아팠지만,
오히려 빨리 못보낸걸 후회도 했어~
다행야 나보다 더 너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서
힘들어도 너를 보냈던 일 잘한것 같아.
잘살아 내사랑~ 내맘 감춰둔채 일어서지만,
내가 못해준 사랑은 그와 함께,넌 행복하기를 바래.
사랑해 그보다 더 하지만~ 상처만 주던 나인데
그와 너의 사랑 지켜보며 웃을 수 밖에 행복해
그리고~ 오늘 네게 들킨 나의 눈물은 이렇게라도
널만나 행복했던 내 남은 사랑일 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