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말야
어쩌면 이런 내 마음이
만약에 말야
만약에 사랑이라면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사이
물거품될까
난 두려워 피해왔어
그리 간단하진
않을거란 걸 나도 알고 있어
이제와서 달라지길
기대 하지도 않아
또 나만 혼자...
어떡해야 나는
어떡해야 너를
내 안에서
비워낼 수가 있는지 난
이러지마
이제 그만
알잖아
알고 있어
우린 이미 너무
다른 길을 멀리
걸어 온 것 같아
어쩌면 말야
어쩌면 너도 나와 같을까
만약에 말야
내 손을 잡아준다면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 내 맘
받아준다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그리 간단하진
않을거란 걸 나도 알고 있어
이제와서 달라지길
기대 하지도 않아
또 나만 혼자...
어떡해야 나는
어떡해야 너를
내 안에서
비워낼 수가 있는지 난
이러지마
이제 그만
알잖아
알고 있어
우린 이미 너무
다른 길을 멀리
온 것 같은데
혹시 알고 있진 않을까
알면서 모르는척 아닐까
답이 없는 질문
그렇다면
우린 여기까지 인거야
나 역시 모르는척
끝까지 지금처럼
우린 남기로해
that's it for now
어떡해야 난
어떡해야 널
내 안에서
비워낼 수 있는지
어떡해야 난
어떡해야 난 너를
내 안에서
비워낼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