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내가 떠오르나요
내 전화만 기다리나요
하루종일 내 생각으로
머리 속이 복잡한가요
제발 날 시험하지 말아요
내 맘을 떠보는 건가요
그대는 이상형도 아니죠
난 정말 그대가 미워요
그런 거짓말도 뻔한 거짓말도
내 눈에는 사랑스럽죠
들켜 버렸나요 훔쳐 본 건가요
나도 이런 내 맘 바보 같아요
그대 두 눈 속에 모두 보여요
그대 나를 원한다는 걸
햇살에 눈부실 땐 내 품에 안겨
바람이 불어올 땐 내 품에 안겨
사랑은 마음으로 전해지니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으니까
그대는 아이 같아
거짓말도 보여요
그래서 내 맘을
모두 다 가져 버렸잖아요
어차피 우리는
기막힌 사랑을 할 테니까
그러니까 난 걱정 안 해요
사랑을 계산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힘이 들어요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는
그런 사랑 하고 싶어요
그런 거짓말도 뻔한 거짓말도
내 눈에는 사랑스럽죠
들켜 버렸나요 훔쳐 본 건가요
나도 이런 내 맘 바보 같아요
그대 두 눈 속에 모두 보여요
그대 나를 원한다는 걸
말해 줄래요 사랑한다고
너 뿐이라고 널 원한다고
나 고백할게요 너만 사랑한다고
우린 사랑이죠 이건 사랑이죠
첨 본 순간 시작된 거죠
나도 몰랐어요 눈치가 좀 없죠
나도 이런 내 맘 바보 같아요
우리 표정 속에 모두 보여요
서로 많이 사랑하는 걸
사랑한단 말 이젠 아끼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