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전 오늘은 구름 가득
흐린 날이었어 기억나니
날 위해 준비한 네 손안엔
예쁜 장미꽃과 작은 사탕
정성스럽던 손 편지는
진심이 아니었는지 몰라
내가 참 바보?았어
달콤한 사탕을 물다가
가끔 너의 생각이 나곤 해
그 생각의 끝엔 씁쓸한 웃음만
버스 창 너머로 보이는
함께했던 곳들을 지날때면
가끔 생각나
I don't want to remember
널 깨끗이 잊고싶어 사탕처럼
녹아버린 그 사랑을
우연히 마주친 너의 곁에는
다른 여자가 함께있어
애써 모른 척 못본 척
항상 곁에 있겠다던 약속
내가 참 순진했었어
달콤한 사탕을 물다가
가끔 너의 생각이 나곤 해
그 생각의 끝엔 씁쓸한 웃음만
버스 창 너머로 보이는
함께했던 곳들을 지날때면
가끔 생각나
I don't want to remember
널 깨끗이 잊고싶어 사탕처럼
녹아버린 그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