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에게 내 맘을 전할거야
멋지게 입고 향수도 뿌렸지
예쁜 꽃 한 송이 달콤한 치즈케이크
준비는 다 했는데
뭐라고 얘기할까 자꾸만 떨리고
널 보면 설레여 말도 잘 못해
이렇게 얘기할까 용기내 말할게
널 향한 내 맘을 받아주겠니
오늘도 너 땜에 내 전화기가 울려
간만에 쉬는 달콤한 휴일에
재밌는 영화와 맛있는 저녁까지
준비를 다 했다며
뭐라고 둘러댈까 귀찮아 죽겠어
널 보러나갈 생각 전혀 없어
이렇게 얘기할까 한번만 말할게
이제 그만 좀 날 내버려둘래
너와 함께 걷는 이 딱딱한 거리도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만 같아
너는 이런 내 맘을 알긴 아는지
연락도 없도 대답도 시큰둥 에휴
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