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홀로 남아버렸죠.
저기 저 먼 달의 뒷면에 숨어
바라볼 수도 없는 그리움을 짊어진 채..
사랑은 길을 잃어버렸죠.
이별은 늘 사랑에게 다가와
그만하라고 이제는 다 잊으라고
나에게 속삭이지만..
그 사람 내꺼라.. 그 사랑 내꺼라..
내 마음을 다 써버렸는데
사랑했기에 이별에 써야할 마음이
남지 않아서 보낼 수 없나 봐 그댈....
사랑이 조금 지쳤나 봐요..
눈물마저 내게 오지 않아요.
정말로 그댈 잊어야할 날이
오기 전에 꼭 돌아와 줘요
그 사람 내꺼라.. 그 사랑 내꺼라..
내 마음을 다 써버렸는데
사랑했기에 이별에 써야할 마음이
남지 않아서 보낼 수 없나 봐
마음을 다해도 가슴을 다 써도
사랑은 나를 떠나가네요.
내 모든 걸주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을
보내지 못하고 잊지도 못하고 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