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때문에 난 망설이는지
무엇이 그토록 난 두려운 건지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모든 게 다 이루어 질 것만 같았던
그 맘은 그 설렘은 어디로 가버린 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난 약해져만 가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살았어.
쉼 없이 걸었어 방향은 모른 채.
발자국이 난 길만 따라갔었어
걷기엔 거기가 더 쉬워 보였지
많이 두려웠어 한 걸음을 떼기가
여전히 난 늘 아쉬운 마음으로 자꾸 뒤만 돌아봐
모든 걸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모든 게 다 이루어 질 것만 같았던
그 맘은 그 설렘은 어디로 가버린 건지
시간이 지날수록 난 약해져만 가
용기를 내 세상을 두려워 하지마
걸어가 봐 아직은 험한 길이라도
지금은 그 누구도 격려하지 않더라도
네 맘이 진실하다면, 계속 걸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