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우울한 기분이 남아있어요.
내 마음을 다른이에게 주는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그치만 내가 안 힘든일은 당신이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거죠
난 알았어요 사랑을 줄 친구가 없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 말이죠
오래전에, 아주 오래전 일이죠
난 아직도 당신에 대한 우울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죠
힘든 것은 그 사랑이 고통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았죠
사랑이란 단지 이기기 위한 게임 이상의 것이란 것을 알았어요
그러나 마찬가지로 질 수도 있는데
내가 당신의 얼굴을 본지 꽤 많은 세월이 흘렀어요
이제 내 마음 속에는 과거 그대가 차지했던 빈 공간이 남아 있지요
비록 시간이 왔다갔다하지만
내가 아는 한가지가 있지요
난 아직도 당신을 생각하면 우울해진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