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미안하단
생각은 마
따뜻한 차를
준비할게
지칠때만 날 찾아도
니가 쉬어갈 수 있도록
너에게만 휴식이
되고 싶은 걸
아주 가끔씩만 말해줄래
어색한 고백도 괜찮아
우리둘만 아는 말로
세상은 들어도 모르게
사랑한단
그 말 해줄래
난 그거면 돼
비가 내려
온 몸을 적시듯
사랑이 내려오네
어디를 보아도 내 눈엔
너만 가득해
너의 맘이
내 맘을 만지듯
사랑이 감싸오네
혼자 있어도
난 널 느껴
조금도 외롭지 않게
조금 더 늦어도
난 괜찮아
결국엔 내게
올거잖아
기다림이 행복한 건
바로 너라는 그 이유야
너에게만 특별한거야
사랑하니까
오래전에
내 꿈에 보았던
아름다운 미소로
한 눈에
너란걸 알아봤어
운명처럼
유리잔에 행복을 마시듯
서두르지 않을게
한걸음씩 와
나는 여기 이렇게
니 앞에 있어
비가 내려
온 몸을 적시듯
사랑이 내려오네
어디를 보아도
내 눈엔 너만 가득해
너의 맘이
내 맘을 만지듯
사랑이 감싸오네
혼자 있어도
난 널 느껴
조금도 외롭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