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슬픔을

성시경
작사 : 양재선
작곡 : 이현승


낯설지만 두렵지만
하루를 또 보내야죠
어디선가 그대도
나와 같은 하늘
바라보며 살아갈 테니
어떤 말도 나의 마음
보이기엔 부족해서
바람결에
내리는 햇살 속에
나의 바람들을 전해요
어둠뿐인 창밖에
별빛이 내려
슬픔이 슬픔을
감싸주듯이
수많은 밤을
수많은 날을
그대를 위해
기도했었죠
나의 사랑이
나의 바램이
멀리 떠나 있는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볼 수도
돌아설 수도
무엇도 할 수 없는
그대였겠죠
영원히 내 맘속에
그리움이 되려고
그댄 멀리 있는 거죠
어디서든
어떻게든
내 기억은 잊어가요

어둠뿐인 창밖에
별빛이 내려
슬픔이 슬픔을
감싸주듯이
수많은 밤을
수많은 날을
그대를 위해
기도했었죠
나의 사랑이
나의 바람이
멀리 떠나 있는
그대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볼 수도
돌아설 수도
무엇도 할 수 없는
그대였겠죠
영원히 내 맘속에
그리움인 그대는
멀리 있어 아름답죠
멀리 있어 눈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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