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며칠동안은
꿈꾸고 있는 듯했어
마지막이라고
예감했었던
그 슬픈 이별이
내게 다가온거야
아픈 그 순간까지도
넌 아무런 표정없이
웃고만 있었지
행복했었니
내가 돌아가
빈자리 쓸 거라는
널 보낼 수 없기에
난 이별보다 외롭다는
기다림을 또 시작해야해
널 떠나보낸 채
아픈 그 순간까지도
넌 아무런 표정없이
웃고만 있었지
행복했었니
내가 돌아가
빈자리 쓸 거라는
널 보낼 수 없기에
나 이별보다 외롭다는
기다림을 또 시작해야해
널 떠나보낸 채
나를 기억해줘
떠나는 니 앞에서
마지막 나의
부탁이야
다시 볼 수 없다는
절망은
두 눈에 맺힌 슬픔으로
흘러내리고 있어
영원한 사랑을 위해
너만 행복할 수 있다면
울지마 웃으면서
너를 보내줄거야
이별만은 아름답도록
널 떠나보낼 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