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하지 말아요
당신의 눈을
보고 있으면
그 동안 외로웠던
내 마음이
서러워 눈물이 나요
오늘 아침에도
세상 땜에 속상해
서로 울고 말았죠
거칠은 세상 속에
당신도
나처럼 울고 있네요
나는 한 송이 장미꽃을
당신 손에 올려놓고
밤하늘 바라보며
얘기했죠
당신이 너무 좋다고
내 말을 듣지 않는
눈물은
자꾸만
흘러내리고 있죠
슬퍼서 우는 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
나는 젖어있는
손수건에
내 사랑이
울고 있지만
그대를 바라보며
얘기했죠
당신이
너무 좋다고
내 말을 듣지 않는
눈물은
자꾸만
흘러내리고 있죠
슬퍼서 우는 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
슬퍼서 우는 것은
아니에요
당신이
고마워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