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상처없는 인생
헤아려보면
몇이나 될까
아픈 속엣말 다하며
너는 지금껏 살았니
세상이란
따뜻해보여도
마지막엔 늘
냉정한거지
아무도 날
지켜주지 않아
결국 혼자 남는거야
나 아직 믿을래
나의 인생을 그저
하찮게 끝날
삶이 아닌걸
세상이 나를
쉽게 보지 못하게
눈물 보여서도 안돼
하지만 오늘은
서글픈 오늘은
나도 너에게
기대고 싶어
외로움 끝에서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지친 나를 한번
안아주겠니
나 아직 믿을래
나의 인생을 그저
하찮게 끝날
삶이 아닌걸
세상이 나를
쉽게 보지 못하게
눈물 보여서도 안돼
하지만 오늘은
서글픈 오늘은 나도
너에게 기대고 싶어
외로움 끝에서
남몰래 흘리는 눈물
지친 나를 한번
안아주겠니
이 밤이 지나고
아픔도 잠들면
젖은 눈이야
마르겠지만
내일 쓸 눈물은
내일 또 채워지듯이
산다는 건
끝없는 슬픔인걸
산다는 건
끝없는 슬픔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