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셨을텐데
우릴 위해
축복해 줄 사람들
그냥 그렇게 믿어
우리밖에 없다고
여기면 안돼
이제 서약해야 해
일생동안
사랑하겠노라고
넌
대답안해도 돼
내가 두번
말하면 되니까~
눈물 흘린거니
내 품에 안은
니 사진이 젖었어
왜 좋은날에 울어
너까지 이제 마지막
니 소원이였었잖~아~
너 가는 길에
보내주려 해
널 위한 이 반~지
잃어버리지마
손에 꼭 쥐고~가 언젠가
니곁에 가게 되는~ 날~
그때 내가 너의 손에
끼울~께~
넌 마음 편히
먼저가~~~
이제 가는 거니 쓸쓸한
바람소리 문득 들렸어
나 없이 먼길
혼자 갈 수 있겠니
그길에 나
데려가면 안되~니~
첫눈오거나 비오는 밤엔
가끔씩 들러~줘
해마다 오늘은
꼭 다녀가야~해
나의 창가에
나의 꿈속에 잠시라도~
너 가는 길에
보내주려 해
널 위한 이 반~지
잃어버리지마
손에 꼭 쥐고~가 언젠가
니곁에 가게 되는~ 날~
그때 내가 너의 손에
끼울~께~
나 늦더라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