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눈이 부셨던 너의 그 눈빛 나는 기억해
아주 기나긴 시간이 흘러갔지만 어쩜 이렇게 하나도 변함없는지
두근거리는 내 마음 넌 알고 있을까 아무런 말도 못하고 웃기만 하는 넌
오직 너만을 간절히 기다려 왔다면 너는 믿을 수 없겠지 그 세월을
어떤 인사도 어색하겠지 그만큼 우린 커버린 걸까
우리 함께한 그 시절 돌아보면서 너도 가끔은 내 생각 해주었는지
[** 시작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모두 다 줄텐데
그땐 너무나 어려서 해줄 수 없었던 너를 위해 준비해온 내 사랑을 ]
세상에 태어나 처음 사랑했던 아름다운 그 소녀를 난 기억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랑으로 살아왔던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