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Night (Feat. 37908)
verse 1>
2002년 작년 겨울..
너와 함께 써내려간 나의 일기장의 첫 페이지를 넘겨..
내 맘속 가득히 채워져만갔던 애뜻함은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은 빠져나올 수 없는 커다란 아픔을 낳고..
날 버리고 떠나갔던 너는 어떻게 살고 있니..
내 맘을 가져갔던 너는 뭘하며 살고 있니..
너 없는 하늘은 너무나 높아져만 가는데, 너는 왜 나를 두고 떠나가..
<떠난 널 붙잡으려해도 이미 넌 다신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난 너가 했던 마지막 말 조차도 잊을 수가 없는걸..
너와 함께 했던 그 밤.. 다시 돌아와줘 니 맘..
느끼고 싶어.. 떨리는 맘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됬던 그날..
둘만의 소중했던 추억으로 간직하자던 너의 말이 오늘따라 왠지 떠올라, 내맘을 슬퍼지게해..
sabi>
그때.. 그녀가 자꾸 떠올라.. 내 맘을 살며시 훔쳐간..
그 밤을 뜨겁게 스쳐간 그녀가 계속 내 맘을 흔들어놓아..
더이상 참지못해.. 난 네게로 빠져들어.. 내 맘 모두 던져버려..
verse 2>
<나를 떠나간 버린 그녀.. 다시 돌아와 내게..
내게로 돌아와.. 내맘을 가져가.. 내맘은 너에게 다줄께, 모두다..>
끊임없이 난 네게로 빠져들어만갔지..
그러던 어느날.. 술에 잔득 취해서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 가득 슬픔을 느껴..
내가 너의 상처를 감싸주고 싶어.. 난 너를 떠나가지 않을거야..
그리고 너를 가슴에 안아..
떨리는 가슴에서부터 나의 손은 또 깊은 밤으로 미끄러져..
가볍게 흔들거리는 입술..
그 입술 사이로 나의 손길은 스며들어..
너무나 거침없이 격정적으로 써내려간 그 밤..
그 밤이 끝나기전에 우리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었나봐..
너와나 더이상 겁이나.. Fall in Night.. 너와 나..
더이상 겁이나.. Fall in Night.. 너와 나..
sabi>(반복)
verse 3>
<눈물을 감춰.. 눈물을 감춰.. 내 안에 가득찼던 슬픔의 눈물을 감춰..
넌 나를 두고 떠나가버렸었지만 난, 아직 이렇게 너를 기다려..>
넌 나를 두고 떠나가버렸었지만..
난 너의 마지막 모습을 지울수가 없는거야..
그녀가 보고싶어.. 그 밤을 되돌려줘..
아직 난 그녀를 잊지못해, 이렇게 눈물을 흘리고 있어..
너와 함께 했던 그 밤은 너무나 따뜻했어..
그렇게 하나가 되버린 그 밤의 너와 나 애뜻했어..
나 너무나 그리워.. 드리워.. Fall in Love.. Fall in Night..
그때 그녀가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드리워..
Fall in Love.. Fall in Night.. 그대여, Bye Bye!
sabi>(반복)
Song - 37908>
살며시 스쳐간 가녀린 너의 맘에 들어가.. 감싸안고 싶은 나를 받아줘..
놓칠 수 없던 그 밤처럼 내 안에 밀려와 오늘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