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얼마나 잊기 힘든지, 아플 수가 있는지
지난 생애 속에 묻어 둔 얘기
이제는 털어 놓으려해
처음 그녈 만나던 날 곱게 접은 편지 속에 Oh~
아프지 않을 만큼만 너를 사랑하겠다고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랑이라고
신이 날 질투 할꺼라고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날 사랑했음에..
* 간주중 *
그렇게 사랑한 그날 이후, 또 다른 날은 태어나고
조심스레 다가오는 이별의 그늘 아래서 Oh~
나를 사랑한 만큼만 남겨둔채 떠나간 너
살아도 살수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 앉아 울어보지만
꼭 잡은 두 손 끝에 떨어진 눈물
너를 편히 보내 줄래
그래도 널 사랑했는데
나 사는 동안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기다렸는데
이젠 나의 기억에서 너를 떠나 보내지만
나에겐 멀고도 먼 사랑이라고
신이 날 질투 할꺼라고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나 살아가도 살 수가 없어 못내 그리워
주저 앉아 울어보지만
눈 먼 아이처럼 난 그 아픈 길을 서성이며 찾아가네
그래도 널 사랑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