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도 성큼 지나갑니다...
여름이 다가올땐...이 여름 어찌 지낼지...
많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그래도...무사히 지나가는군요...
하지만...
다가올 가을은 ...
낙엽지는 거리를 걸으면...그사람을 처음 만나던 날이 생각 날것이고...
그사람과 같이갔던...찻집이 생각 날것이고...
그사람의 흔적이 있는 거리를...혼자 걸으며...아파할 것이고...
이젠 아파하지 말자고...그렇게 되뇌이지만...
자신도 모르게...흐느끼게 되고...추억하게 될텐데...
이 가을 어찌해야할지...
그대에 대한 생각...마음으로만 하자고...
머리로는 생각하지 말자고...그렇게...자기 최면을 걸어 봅니다...
하지만...
이젠 습관이 되어버린...
언제 어딜가든...그의 목소리를 듣고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mp3를 통해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하루의 시작을 열어주는 그대...
그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하루...
참많이 행복한데...
이 행복뒤에서...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그리움이란 것이...
나도 모르게...내 마음속을...내 머리속을...온통 휘젓고 다닙니다...
사랑한만큼...사랑한만큼 그 그리움또한 크기에...
나의 하루의 시작과 끝을 모두 가져가버린 그대...
조금은 아프면서도...행복을 가져다 준 그대란 사람...
얼마나 사랑하는지..얼마나 그리워하는지 알고있는 그대이기에...
이젠...마음으로만 그리워하렵니다...
이 그리움을 그대도 알거라 믿기에...
그대란 사람을 알게되어서...행복합니다...아니...행복하겠습니다...
내 마음속에...영원히...너무도 소중하게 간직될 그대...
그대를 만났을때의 처음 느낌으로...그 설레임으로...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겠습니다...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준 그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