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했던 너를 떠올릴 때면
추억은 또 날 그곳으로 데리고 가지
내 귀를 간지럽히던 그 속삭임도
날 바라보던 그 눈동자도
이젠 꿈이라해도 좋을테니까
못 견디게 아프도록 그리운 날엔
날 지나치듯 잠시라해도
제발 잠든 내 곁으로 찾아와줘
또 다시 그댈 느끼고 싶어
여전히 나를 감싸는 그대의 체온을
내 가슴파고 들던
그 작고 여린어깨의 떨림도
너무 그리워
[간주중]
하루가 너무 모자랐던 그때
한순간도 아쉬워 했던 우리 두사람
이런 이별이 올 것을 알았다면
다시 못볼 걸 알았었다면
우리 만남을 아껴뒀을 텐데
그 시간을 남겨둘 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그댈 너무 보고플때
다시 그대를 볼 수 있을테니까
또 다시 그댈 느끼고 싶어
여전히 나를 감싸는 그대의 체온을
내 가슴파고 들던
그 작고 여린어깨의 떨림도
너무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