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에 얼굴을 묻을 때
니가 날 버렸을 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
1- 언제부터 넌 나를 버리려 준비를 했을까
미리 알게 했었다면 조금 더 쉽게 보내 줄 수 있었는데
정말 나 니가 필요하다 애기했지만 너는 아니었나봐
눈물도 없이 쉽게도 넌 날 버렸었지 난 울게됐지
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 버린 네 이름도
모두 다 지울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게
2- 모르겠어 급하게 나를 버렸던 이유를
미리 얘길 했었다면 내가 날 바꿔보려 노력했을 텐데
그때 난 나를 버려가며 매달렸는데 정말 아니었었니
미련도 없이 차갑게 넌 날 떠났었지 난 울게 됐지
별빛에 부서진 추억도 날 버린 네 이름도
모두 다 지울순 없겠지 내가 나를 지울게
눈물에 얼굴을 묻을 때
니가 날 버렸을 때
서러운 눈물을 삼키며
나도 나를 버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