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저 하늘에 외쳐본다
내 소망을 내 바램을
바람이 분다
강물이 흐른다
저 산너머 불러본다
그 사람을 그 이름을
내 손끝에 걸려있는 붉은 태양
내 발끝에 느끼는 이 땅의 체온
내 맘을 밝혀준 그대가 있기에
한 많은 내 삶도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분다
세월이 흐른다
저 세월에 물어본다
내 모습을 내 인생을
내 손끝에 걸려있는 붉은 태양
내 발끝에 느끼는 이 땅의 체온
내 뺨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에
한 많은 내 삶도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저 하늘에 외쳐본다
내 소망을 내 바램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