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무표정 속에
마음을 숨기지 마요
그런 그댈 바라보는
내 마음이 더 아프죠
아무 말도 말고 내게 안겨요
내내 참아온 눈물을 쏟아요
이제 더 이상 날 외면하지 말아요
내가 그대의 사람 돼 줄 테니
삶이 또 시려 올 때면
나의 사랑을 덮어요
따뜻한 외투가 되어
그대 아픔 녹일게요
아무 말도 말고 내게 안겨요
내내 참아온 눈물을 쏟아요
이제 더 이상 날 외면하지 말아요
지금 잡은 손 놓지 않기로 해
모진 아픔도 지나가 보면
행복을 위한 계단이었겠죠
세상이 그댈 울린다 해도
이젠 더 이상 그댄 혼자가 아녜요
나의 외투 속으로
바람을 피해요
나의 마음속에서
꿈을 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