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친절함에 나는 속았었나봐
나도 널 좋아한다고 그렇게 믿었는데
너의 성격이 원래 상냥하다는걸
알면서도 나는 왠지 그렇게 믿었었어
그러던 어느날 인가 너는 나에게
너의 애인을 소개시켜주며
인사를 나누라는데 나의 눈 앞이
왜 자꾸 깜깜해져만 오는지
어색한 나의 표정을 바라보며
너도 그제서야 내가 널 좋아하는걸 알았나봐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가 없잖아
그저 나혼자의 착각 속에 너를 좋아한것뿐이니까
너를 보면서 난 착각을 해왓었지
너의 친절함을 믿고있었기에
그게 사랑인줄 나는 혼자서
많은 날을 설레이며 고민해 왓었지
너의변함없는 태도를 보면서 나는
조금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난 나 자신을 믿고 싶었으니까
날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