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니 우리 처음 만난 날
무더운 여름에 해가 참 밝았었지
그땐 말이야 나도 참 어렸었어
지금 생각하면 서툴렀었지
그래도 만약에
우리가 만나지 못했었더라면
그땐 어땠을까 지금과는 다르겠지
널 만나고 내 삶은 언제나 너와
그래서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어느 날엔 그냥 멍하니 너를
바라보다 그냥 잠이 들었어
참 신기한가 봐 이런 너를 보는 게
이렇게 너와 있는 게 좋아
내 모든 세상의 전부인 너에게
내가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잊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을 잡고 걸어가자
지금처럼 그냥 이렇게 너와
한 걸음씩 너를 향해
걸어가는 그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 아닐까
내 모든 세상의 전부인 너에게
내가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잊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손을 잡고 걸어가자
지금처럼 그냥 이렇게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