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같은 시간이 나의 방안에 흐르고 있어
며칠째 너로 인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저 한숨을 내쉬며 널 잊으려고 했었지만
나의 마음속엔 오늘도 그리움만 더 커져가고 있어
하얗게 지우려 했지만 추억의 낙서가 너무 많아
시간이 널 지울때까지 난 그냥 너를 기다릴거야
난 습관처럼 전화기를 바라보고 있어
혹시 너의 맘이 변해 내게 다시 전화를 걸지 않을까
벨 소리에 나의 마음 두근거리지만
역시 넌 아니었어 그건 나의 기대였을 뿐
오늘도 나의 노트에는 너의 이름을 채우고 있어
천번을 더 쓰고 읽어야 니가 다시 돌아올 것 같아
난 지금 너에게 편지를 써
내 못다한 네 얘기들을
아직 너만을 기다리는 나에게 다시 돌아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