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 보면 후회만 남아
잊고 싶던 기억들
매일 밤 꿈속에 선명히 살아나
사랑이 뭔지 알기도 전에
끔찍한 악몽 속에
난 여자가 됐어
선택은 없었어
난 숨 막히던 삶을 버리고 싶었어
다른 사람으로 다른 삶을
살아가야 했어
신이 준 운명을 감춰둔 채
당신에게 조차 말하기 두려워
세월 흐르면 상천 아물어
다들 쉽게 말하고
헛된 희망 속에
내 삶이 흘러가
되돌릴 순 없지만 놓아보려고 해
과거를 버리고
내게 다가온 지금을 살게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
이것만 약속해
우리의 오늘은 참 진실하다고
내게 다가온 지금을 살게
이 순간도 곧 지나가겠지
이것만 약속해
우리의 오늘은 참 진실하다고